“현재 전북은 기후위기에 따른 작물의 변화가 필요한 상황으로 쌀농사에서 엽채류나 콩과 같은 대체작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지난 14일 열린 ‘농촌의 위기와 극복을 통한 전북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에서 전북대학교 생명공학부 이귀재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특히 “벼농사의 경우 담수로 인해 수면 아래의 유기질이 분해되는 과정에 메탄가스가 발생해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탄소세가 부가될 경우 농가소득에도 부정적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평균 논밭의 비율이 51:49인데 비해 전북은 68:32로 밭의 비율을 높여야 하는 상황이다"며, "수입에 의존하는 콩과 같은 작물 생산을 늘려 대체육 시장의 성장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하 중략)
출처: 새전북신문(http://sjbnews.com/)